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720선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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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1720선대로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4.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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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며 1710선대로 밀려났다.

유로존 국가들의 그리스 세부지원 합의와 미국의 2월 도매재고 증가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1733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중국 위안화 절상 이슈 부각과 원달러 환율 하락, 그리고 외국인이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하고 있는 탓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59포인트 내린 1715.8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는 대형 IT와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이 2~3% 오르는 등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금융주가 상대적
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제역 확산 소식이 전해지며 사조오양과 동원수산 등 수산물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57포인트 내린 508.5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듣밴드, 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구제역 확산 우려감으로 파루와 중앙백신,제일바이오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백신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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