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올 들어 최고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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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올 들어 최고치 또 경신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4.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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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뉴욕증시 닷새 연속 상승과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바탕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장중 173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한테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4.70원 내린 1107.50원으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8.58포인트(0.49%) 오른 1743.9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667만주와 6조7064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과 우리금융 등 은행주가 실적개선 기대와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등이 더해지며 강세를 나타냈고, 보험과 증권등 금융주가 동반 상승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IT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던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소폭 내렸다. 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원달러 환율 하락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0.21%) 내린 508.61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등이 내렸고, 서울반도체와 태웅, 포스코ICT, 다음이 올랐다.

천안함 인양작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스페코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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