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최시원씨는 화보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를 한 눈에 사로잡을 듯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다가도, 금새 장난기 넘치는 아이돌의 모습을 연출해냈다. 정장 수트를 입은 최시원의 모습에서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것을 보면 데뷔 5년 차를 맞은 아이돌계의 큰 형님 같기도 하다.
그는 이번 화보 촤영 내내 자신의 아이팟에 담긴 음악을 골라 스튜디오를 틀어 두고, 그에 따라 몸을 맡겨 리듬을 타며 촬영 내내 진지하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언제나 화보컷의 컨셉트에 대해 먼저 질문하고, 질문 하나하나에 성의껏 답해 스태프들로부터 '매너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최시원씨는 '엣진'과의 인터뷰에서 "슈퍼주니어가 있기 때문에 연기자 최시원이 있는 것이다."라며 슈퍼주니어와 배우 어느 쪽도 포기할 수 없다며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작품이 끝나면 어떤 것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 기쁘게 해 드리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며 속 깊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기자로서의 성공적인 데뷔식을 마친 슈퍼주니어 최시원씨의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와 솔직담백한 인터뷰 내용은 엘르 엣진(www.atzin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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