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매니저 채무논란, 강현석 "채무 불이행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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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매니저 채무논란, 강현석 "채무 불이행 죄송"
  • 데일리중앙
  • 승인 2019.06.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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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매니저 채무논란, 강현석 "채무 불이행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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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매니저 채무논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인스타그램에는 A씨가 등장해 “도저히 못 참겠다”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주소를 남겼다. A씨의 게시글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4년 말과 15년 초 두 차례에 걸쳐 ‘K’라는 인물에게 60만 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당시 은행 거래 내역을 공개하며 당시 자신은 25살, 매니저 K는 24살이었기 때문에 적은 돈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매니저 K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 이 글이 너무 가볍게만은 묻히지 않았으면 한다. 사람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의 차이는 물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목적이 있거나, 바라는게 있어서 올리는 글은 아니다. 당사자의 사과를 바라는 마음에 올린다” 매니저 K가 메신저를 차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6일 강현석은 자신의 SNS에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며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을 수십 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 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현석은 현재 이승윤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강현석 매니저의 글 전문.

강현석 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데일리중앙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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