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기와 엄마 건강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편다
상태바
성남시, 아기와 엄마 건강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편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7.05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4억5000만원 투입...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 월 2회 제공
성남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연 4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고 있다. (리플릿=성남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연 4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고 있다. (리플릿=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연 4억5000만원이 들어가며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사업 대상자에게 6개월에서 최장 1년 간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콩, 조제분유 등의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모유 수유, 이유식, 빈혈, 편식 예방 등에 관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도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는 집 방문이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사는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60원, 지역 가입자 11만3534원)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다.

지원 희망자는 연중 거주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수정·031-729-3881, 중원·031-729-3920, 분당·031-729-400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 1400여 명 참여자의 빈혈 개선, 영양 섭취 상태 개
선, 영·유아 성장 발달 등을 도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