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문근영, '가장 효도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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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문근영, '가장 효도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4.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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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가수 이승기씨와 배우 문근영씨가 '가장 효도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에 각각 올랐다.
ⓒ 데일리중앙
가수 이승기씨와 배우 문근영씨가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28일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86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설문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이승기씨가 45.5%(449명)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수 비(정지훈) 24.8%(245명), 박현빈씨 17.3%(170명)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탤런트 천정명씨 6.5%(64명), 배우 강동원씨 5.9%(58명) 순이었다.

가수, 예능인, 연기자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승기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와 과거 학생회장 경력 등 엄친아의 바른 모습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 자료=에듀윌.
ⓒ 데일리중앙
'부모님께 가장 효도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배우 문근영씨가 41.4%(408명)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1위에 꼽혔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가수 장윤정씨는 올해 조사에서는 29.3%(289명)를 얻어 2위로 한계단 밀렸다. 배우 한효주씨가 15.8%(156명)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가수 이효리씨 10.8%(106명), 배우 이다해씨 2.7%(27명) 순이었다.

문근영씨는 '국민여동생'이라는 타이틀로 착하면서도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높은 호감을 얻고 있다.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범적 태도로 이번 조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5월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날'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훨씬 넘는 77.6%(765명)가 어버이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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