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부부싸움, 진화의 갑작스런 가출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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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부부싸움, 진화의 갑작스런 가출 결말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8.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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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부부싸움, 진화의 갑작스런 가출 결말은?

copyright 데일리중앙
TV조선 아내의맛

가수 겸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는 진화가 돈 문제를 두고 함소원과 다툰 끝에 3일간 가출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진화는 집에 돌아와서도 다시 함소원과 다툼을 이어갔다.

진화의 중국 친구가 1천 400여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진화는 돈 관리를 하는 함소원에게 부탁했지만, 다소 큰 액수와 여러가지 걱정이 앞섰던 함소원은 빌려주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어 남편에게 "300만원을 돌려 다시 돌려받으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진화는 "알았다. 지금 말하겠다. 돈 다시 받으면 된다"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다시 보내달라"며 사과했다. 진화의 친구는 "괜찮다"고 말하며 돈을 다시 돌려줬다.   

진화는 화를 내며 함소원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소리쳤고, 감정이 격해진 함소원도 "멋대로 친구한테 돈 빌려주는거 어머님에게 말하겠다"고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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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맛

친구 앞에서 자존심이 상한 진화는 3일 동안 집을 나갔고, 함소원은 "혜정이 낳고 커가는 거 보면서 점점 걱정된다. 내가 다 이해하는데 집에 안 들어오는 건 너무 서운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진화는 3일만에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갈등의 골은 깊었다. 진화는 "사람이 정말 힘들면 아무 말도 하기 싫다. 난 최선을 다했고, 솔직하게 다 말했다"면서 "내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다. 난 문제가 있으면 일단 생각한다. 당신은 끝도 없이 비난한다. 솔직히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며 식지 않은 분노를 드러냈다.

진화는 "친구를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함소원은 "돈 말고 다른 방식으로 도우라"고 답했다.  

재차 화가 난 진화는 "당신 같은 사람 처음 본다. 돈이 생명인 사람 같다. 돈도 제대로 못 쓰고, 난 아무것도 마음대로 못한다. 난 당신이 상상 못할 정도로 힘들다"며 뜨거운 분노를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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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맛

결국 함소원은 진화의 한 달 용돈을 100만원으로 늘려주면서 갈등을 풀어 다시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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