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순신 비유 웬말인가" 대 "임명 안될 이유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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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순신 비유 웬말인가" 대 "임명 안될 이유 뭔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8.1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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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각각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성일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각각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제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 개혁, 법무부 혁신 등의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각각 밝혔다.

조국 수석은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이순신의 정신으로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성일종 의원은 "참 조국 수석. 말이 많으신 분이죠, 문제를 늘 일으키시고. 참 감성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제 뙤약볕을 가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다"며 "정확하게 아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부들은 아침저녁으로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하고 선선할 때 일을 한다. 뙤약볕에 안 하신다. 그만큼 슬기롭다"라며 "뙤약볕에 일한다라고 하는 이런 감성의 접근으로 국민한테 마음을 얻고자 하는데 굉장히 이성적으로 국민들한테 다가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반일 감정을 일으켰던 것도 굉장히 감성적이었는데 직위를 지명받으시고 나서 이것까지도 그렇게 얘기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두 번째, 우리 이순신 장군을 자꾸 이렇게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은 우리 국민 모두가 추앙하고 숭앙하는 참 나라가 어려울 때 헌신하셨던 그런 장군이시다"라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전에도 제가 이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이순신 장군 시청자들에게 잠깐만 좀 말씀을 드리면 상당한 전승을 다 가지셨다"며 "왜하고 명나라하고 강화 협상이 한 4년여의 교착이 이루어졌었을 때 한산도에 진주를 했단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께서. 견내량이라고 하는 이게 해군한테는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왜군이 남쪽에서, 남해에서 서해로 올라와야 되는데 견내량을 통과하지 못하면 왜군이 이길 수가 없는 거다"라며 "그걸 정확하게 아시고. 한산도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 자리를 3년 6개월 동안 일절 전쟁에 응하질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사이에 90여 척이었던 전선을 180척으로 했고"라며 "군사들을 다 다시 조련하고 해서 1만 2000명 육성을 했고"라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이순신 장군이 안 나가니까 원균과 왜군이 모함을 한 거다. 원균 같은 경우는 서인들하고 특히 합쳐서 어떻게 했느냐? 싸우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균의 공을 가로채려 한다. 여러 가지 이유를 붙여가지고 이순신 장군을 내몰려고 그랬고 왜군도 이순신이 없어야 이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함 받아가지고 감옥까지 가시고 그사이에 원균은 대패를, 180척의 전선들을 거의 다 대패를 당했고 그 이후에 나가셔서 이 나라를 일으킨 분이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분을 어떻게 그동안 국론 분열과 그리고 모든 문제를 일으켰었던 인사 검증 실패에서부터 모든 것을 일으켰던 분이 이순신 장군을 이렇게 이미지 메이킹으로 한다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명받으시고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렇게 하시지 말고요. 본인 거취 스스로 잘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상당히 조국 수석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나?"라며 "진용에서는 상당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법무부 장관은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선거도 있고요. 모든 면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 되는 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자리이기 때문에 저는 이 조국 수석께서 정말 이성적으로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의원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평가는 저도 다르지 않다. 다만 그게 핵심이겠냐?"며 "최근에 여러 가지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 일성 하나를 들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께서 법조인도 아닌 사람이 개혁을 하겠느냐. 법조인 아닌 사람한테 개혁당하는 법조인들은 자존심 상한 거다. 이런 취지의 내용을 본인의 SNS에 올렸다. 이게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반발의 근거고요. 실질적으로 왜 조국이어야 하는지. 왜 그간 검찰 개혁이 이렇게 지난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힘들었는지를 보여주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국 교수가 끊임없이 교수 시절이던 당시부터 민정수석을 하던 당시까지도 논란 안에 있었다. 그건 일면 타당한 면이 있다. 왜 논란 안에 있었느냐"라며 "쉬이 잠들지 못하는 논제를 공론화시켰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 의원은 "대표적인 예가 바로 검찰 개혁이다. 검찰 개혁이 쉬운 것 같았으면 대통령이라는. 자유한국당, 우리 야당께서 주장하시는 바로는 국가 최고의 권력이고"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권력이 진짜 독재를 단행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실 만큼의 권력인데 왜 그렇게 힘들었겠냐?"라며 "바로 검찰 조직, 기득권이 가진 속성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것이 힘들었던 이유는 바로 법조인. 특히 검찰 기득 세력의 저항이고 그것과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기득 세력의 저항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조국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며 "이 말만큼은 교정을 하고 싶었는데. 반일하고 조국을 드러내는 것. 저는 이건 조국 교수님한테 과한 칭찬이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 우리 전 국민이 공분하고 있는 대일 경제 전쟁과 같은 이런 상황에서의 국민적 공분을 조국이라는 한 분에 의해서 이게 일으켜졌다고 생각하실 수가 있는지. 이건 과한 칭찬이다.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지금 문제되고 있는 모든 이슈들이 어떤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지 이건 문재인 정권과 반문재인 정권의 전선이 아니라 개혁되지 못한 기득 세력과 또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과의 전선이란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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