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이 되어 돌아온 음악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31)씨가 하와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1일 미국 하와이의 한 비치에서 두 살 연상의 첫사랑 이아무개씨와 결혼했다.

사진 속의 그는 이날 결혼식에서 흰색 턱시도를 입고 시종일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화관을 쓴 미모의 신부 역시 친지들의 축하 속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은지원씨는 "친구들도 제대로 초대못하고 가족들과 단촐한 결혼식을 올렸다"며 "모두 행복한 순간을 가졌다"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결혼식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29일 하와이로 떠났던 그는 결혼 직후 이달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재 서울 여의도 신혼집에 머물고 있다.

그는 "결혼식이 화보나 CF찍는 기분이었다"면서 "앞으로 지금처럼 사랑하는 모습으로 잘 살겠다"고 자신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은지원씨의 예비신부는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으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프로축구 이동국 선수의 부인인 역시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의 이수진(31)씨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