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여행? '안간다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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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여행? '안간다 81.8%'"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8.1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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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여행 의향에 대한 조사 "81.8%없다" 대 "13.4 있다"
'올해 일본 여행? 안간다 81.8%'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이를 둘러싸고 많은 누리꾼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올해 일본 여행? 안간다 81.8%'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이를 둘러싸고 많은 누리꾼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올해 일본 여행? 안간다 81.8%'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이를 둘러싸고 많은 누리꾼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와 맞물려 많은 누리꾼들이 일본여행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올해 일본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일주일 정도 휴가가 주어지면 어디를 가보고 싶을까?

이택수 대표는 "베트남이나 아니면 대만, 홍콩. 이런 쪽이 오히려 관심이 가고. 일본도 옛날에는 관심 지역 중에 하나였는데"라며 "오늘 또 기사가 나왔더라"고 말했다.

그는 "추석 여행지로 지난 2년 동안 오사카가 1위였는데 6위로 떨어졌다는데 저도 비슷한 심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쪽은 전혀 고려 안 하세요?'라는 진행자 질문이 나왔다.

이택수 대표는 "방사능 때문에 조금 우려가 되더라. 다른 건 모르겠는데"라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647명에게 접촉해서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방식이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고.

'선생님께서 올해 내에 휴가를 쓰실 수 있다면 일본으로 여행을 가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라고 질문했다고.

일본 여행 자제 운동 한 달 반 정도 지난 상황에 중간 점검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국민들의 생각을 점검해보는 것.

'일본으로 여행 가실 의향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1번 있다. 2번 없다. 3번 잘 모르겠다라는 질문지가 주어진 것이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이택수 대표는 "없다, 81.8%. 82%가량으로 10명 중에 8명 이상이 일본으로는 여행 가지 않겠다라고 했다"고 답했다.

'의향이 있다'는 몇 퍼센트 나왔을까?

이택수 대표는 "13.4%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 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1.8% 없다'라는 결과에서 어느 계층에서 특히 높았을까?

이택수 대표는 "저는 이제 지역별로 좀 관심을 가져봤는데. 원래 이제 진영 논리에 따라서 지금 한국당이라든지 보수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일본에 대한 반감이 크긴 합니다마는 민주당 진보층에 비해서는 작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경북 지역에서 수도권보다 안 가겠다는 의견이 한 10%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택수 대표는 "87.7%. 10명 중에 9명가량이 가지 않겠다. 물론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 전라 지역이었다"며 "96.6%. 거의 뭐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일본으로 여행 가지 않겠다라고 응답을 했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울산, 경남이라든지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또 대전 충청은 대략 80% 살짝 못 미치는 70% 후반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40-50-60대가 오히려 없다라는 의견이 80%를 상외했고요. 20-30대가 70% 후반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고 정당 지지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96.4%가 가지 않겠다. 그리고 이제 무단층도 81.8%. 상대적으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그보다 낮았는데요. 65.9%, 65.4%로 각각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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