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입양한 딸은 대학생? 2015년부터 지속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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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입양한 딸은 대학생? 2015년부터 지속된 인연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0.2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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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8일 각자의 SNS를 통해 4년 전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세연 씨와 가족이 됐다고 알렸다. 이들 부부는 2015년 8월 신혼여행으로 찾은 제주도에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세연 씨에게 ‘이모’ ‘삼촌’을 자처했고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온 끝에 마침내 입양을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다"며 "조카들 중에 처음 저희 집에 초대된 조카 아이였고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 입시 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했으며 저희 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우린 이미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연 씨가)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삼촌이 아닌 진짜 엄마 아빠가 돼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니 두려움도 어려움도 없다.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 달라. 와이프(박시은) 닮은 아가도 낳아야하고. 또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하니”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 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다.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고 썼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호박꽃순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2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5년 열애 끝에 2015년 7월 결혼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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