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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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12.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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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펀드에 모두 2000억원 이내 자금 배정 예정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모두 5개 기관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모두 5개 기관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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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모두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5개 기관은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벤처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벤처펀드 위탁운용사에 대해 국내 총 2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국내 사모투자 부문 SS&D 총 4000억원 이내, Mid-cap 총 6000억원 이내 등 총 1조원 상당의 자금 배정을 위해 지난 7월 모두 7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참고로 SS&D는 경제성장률 둔화, 연체율 상승, 한계기업 구조조정 증가 등 특수상황에 투자하는 것, Mid-Cap은 중견기업 및 성장단계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9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자산은 82조6000억원으로 전체 기금의 11.6%를 차지하고 있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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