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협, 임미리 교수 고발한 민주당 강력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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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 임미리 교수 고발한 민주당 강력히 규탄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2.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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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수 없는 망발"... 고발 취하하고 대국민 사과 촉구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는 14일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검찰에 고발한 민주당을 강력히 비난했다.

민교협은 이날 성명을 내어 임미리 교수가 최근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 내용을 문제삼으며 임 교수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민주당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망발"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 지난 5일 임 교수와 경향신문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및 투표참여 권유활동 금지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교협은 성명에서 "신문 칼럼의 내용을 빌미로 필자를 검찰에 고발한다는 것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에 완전히 어긋나는 일이며 현 민주당 지도부가 얼마나 오만하고 반민주적 인식을 가진 집단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고려대 임미리 교수에 대한 고소를 즉각 취하하고 당사자와 국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민교협은 "이번 총선이 한편 구악인 냉전 분단 기득권 세력과 신악인 새로운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판하고 다른 한편 노동자·여성·성소수자·장애인·이주자의 권리를 위한 '차별 없는 민주주의'의 실현과 그 길에 함께 할 주체의 육성을 위한 장임을 인식하고, 시민사회와 굳건히 연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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