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본부, 각 후보에 입법활동 계획과 공약 등 의정활동계획 공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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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본부, 각 후보에 입법활동 계획과 공약 등 의정활동계획 공개 질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09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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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매니페스토 선거 구현의 기회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 돕는다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사회는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매니페스토본부는 코로나19 위기를 매니페스토 선거 구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사회는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매니페스토본부는 코로나19 위기를 매니페스토 선거 구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사회는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을 맞고 있다. 

대부분의 총선 예비후보들은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있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총선 일정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 때만 되면 등장하는 '서민 코스프레'는 불가능할지 몰라도 차분하게 철학과 이념,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선택받는 '매니페스토 선거운동' 방식으로의 전환 기회는 될 수 있다는 평가다.

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방식의 선거운동 구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공천이 확정된 총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후보자 질의서를 보내고 오는 20일까지 답변 회신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질의서를 통해 매니페스토본부는 ▲의정활동 목표와 비전 ▲국회 현안 과제 ▲희망 상임위원회 ▲입법 활동 계획 ▲활동 계획과 경력의 연계성 ▲총 공약 및 분야별 공약 개수, 내용 ▲선거공보 5대 핵심 공약 및 우선순위 ▲공약 예산표 등의 의정활동계획을 여야의 각 후보들에게 질의했다.

또한 법률을 제정하는 입법부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입법 공약을 중심으로 경쟁할 것과 헌법 제46조의 국회의원 청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두 가지 서약을 요구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매니페스토 선거로의 선거운동 방식 전환 모색과 함께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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