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4.15총선 출사표... "대한민국의 꿈, 분당에서 시작하겠다"
상태바
김은혜, 4.15총선 출사표... "대한민국의 꿈, 분당에서 시작하겠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3.12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판교 대변인' 자처... "분당의 꿈으로 제 인생 시작하고 분당에서 끝을 보겠다"
제1공약으로 '1기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제정'... 분당·판교 새 성장 모멘텀 찾아야
지역 현안인 '서현동 110번지' '판교 10년 공임분양전환' 문제 "주민편에서 싸울 것"
MBC 기자 출신의 김은혜 미래통합당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분당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꿈, 분당에서 시작하겠다"며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MBC 기자 출신의 김은혜 미래통합당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분당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꿈, 분당에서 시작하겠다"며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문화방송(MBC) 기자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미래통합당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4.15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분당구 서현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꿈, 분당에서 시작하겠다"며 21대 총선 분당갑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1993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국제부, 사회부 기자를 거쳐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메인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KT에서 콘텐츠전략담당 전무로 기업 경영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중도·보수 대통합에 앞장섰다.

김은혜 후보는 지난 4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분당갑 지역구 단수추천 후보로 사실상 공천을 받은 뒤 9일 분당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분당 판교의 대변인이 되겠다"며 "분당의 꿈으로 제 인생을 시작하고 분당에서 끝을 보겠다"고 했다.

그는 제 1공약으로 '1기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제정'을 내세웠다. 분당을 비롯한 1기 신도시의 경우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계획도시로 조성됐지만 30여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먼저 분당을 '도시재생지역진흥지구'로 지정해 정부 차원에서 공동주택 재건축과 재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 용적률과 건폐율을 수요에 맞게 상향 조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건축물 개보수 등에 대해 그 비용의 일부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부동산 관련 조세제도 개편을 통해 '도시재생지역진흥지구' 안에 주택 재건축 혹은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감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는 분당의 꿈을 다시 깨우려 한다"면서 "자유와 창의 그리고 1기 신도시 도심재생의 꿈을 제가 이제 안고 국가적 의제와 과제로 상정해 관철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쪽은 재건축, 재개발 지원 공약은 분당을 'Redesign'할 큰 그림의 일부일 뿐이라며 이후 △서울-분당 간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안 △8학군을 뛰어넘는 교육현장 혁신안 등 분당의 재도약을 완성할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지역 현안인 '서현동 110번지 개발문제' '판교 10년 공공임대분양전환문제' 등은 정부여당에 맞서 철저히 주민편에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 분당갑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은 민주당 김병관 의원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관 의원과 처음으로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은혜 후보, 40대 두 젊은 정치인의 정면 승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