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정무위원장 "가맹사업 불공정 관행 입법절차 통해 해결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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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정무위원장 "가맹사업 불공정 관행 입법절차 통해 해결해나가겠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19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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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사업법 입법 촉구를 위한 민주당 가맹점주·자영업자 간담회 참석해 입장 밝혀
"가맹사업자 증가하면서 관련 법률 위반 큰 폭 차지"... 공정위의 철저한 감시 당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지난 18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가맹사업법 입법 촉구를 위한 가맹점주·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가맹사업의 불공정 관행을 관련 입법 절차를 통해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지난 18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가맹사업법 입법 촉구를 위한 가맹점주·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가맹사업의 불공정 관행을 관련 입법 절차를 통해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가맹사업의 불공정 관행을 관련 입법 절차를 통해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관석 위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가맹사업법 입법 촉구를 위한 가맹점주·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윤 위원장은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가맹점 수는 25만개를 넘겼고 전체 자영업자 중에서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율은 4.5%나 된다"며 "이제 가맹사업이 특정 소수의 사업이 아닌 민생과 직결된 민생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불공정거래 관련 법률위반 건수는 4056건이며 그 중 가맹사업법 위반이 11.3%(462건)로 전체의 2위를 차지할 만큼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공정거래 당국에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맹점주·자영업자 단체 대표자들은 가맹사업자들의 염원이 담긴 8700여 명의 서명지를 윤관석 위원장에 전달하며 국회 정무위가 가맹사업법 입법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를 감독하는 정무위원장으로서 가맹사업 불공정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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