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로 남양유업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녀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과 관련이 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남양유업 외손녀' 라는 수식어가 다시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 사건에 대응하지 않았던 남양유업은 언론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홍원식 회장님은 20년 이상 조카 황씨와 한차례의 교류나 연락이 없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표현, 회사 로고, 사옥 사진 등을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호소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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