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깊이있는 논의 결과, 만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그간 만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해당 백신 효과에 대한 판단 근거가 부족했으나, 영국에서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발표되어, 독일과 이탈리아 역시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사이에 총 700만회 분을 추가 공급받기로 했으며, 현장의 접종 속도를 더 내서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완하고 고령층들 또한 빠르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하라 "고 지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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