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영어학원 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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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영어학원 5명 확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6.28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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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 A영어학원 강사가 코로나19 검사도 받지않고 음성으로 거짓 보고 후 이틀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영어학원 원생 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엇ㅁ다.

이날 성남시는 분당 A영어학원 원생과 강사 100여 명 대 전수검사 결과, 원생 5명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학원생 10여 명은 검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22일 확진된 인근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와 접촉한 학원 강사 B씨는 25일 확진되기 사흘 전22일 진단검사가 권고되었고 23일에는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었다.

그럼에도 B씨는 22∼23일 개인적 일을 보았으며 24일에 검사를 받았다.

또한 B씨는 23일 학원 측에 검사도 받지않고,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거짓으로 보고했다.

B씨는 지난 21일까지 A학원에 출근했으며 이 학원 다른 강사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방역 당국은 확진 원생들이 B씨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남시는 B씨의 거짓 보고로 A학원에 대한 방역 조치가 늦어졌다고 판단하여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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