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20대 2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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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20대 2명 최종 선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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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토론배틀을 통해 선발한 당 신임 대변인에 임승호(27)·양준우(26)씨가 최종 선정됐다.

야당 대변인으로 선출된 이들은 모두 20대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이는 신임 이준석 대표의 1호 공약이다.

이날 국민의힘이 진행한 '나는 국대다' 생방송 토론배틀 결승전에서 임씨가 1위를, 양씨가 2위를 거머쥐며 각각 상근 대변인이 됐다. 

3~4위를 기록한 김연주, 신인규씨는 상근 부대변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당을 대변해 주요 현안 브리핑에 나선다.

한편 이번 순위는 심사위원 평가, 국민 문자투표합산을 통해 결정됐다.

1위 임승호씨는 소감에서 "저희 대변인단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준석 대표의 실험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캠프 유세차에 올라 문재인 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했던 2위 양준우씨는 "취업준비생이 제1야당 대변인이 됐다"고 말했다.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등 실시간 시청자 수는 오후 6시 기준 각 2만여명이 넘어 흥행에 성공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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