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수석 "문재인 대통령, 청해부대 감염 국민께 사과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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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수석 "문재인 대통령, 청해부대 감염 국민께 사과하는 마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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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박수현 수석은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관련 야권의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사과 요구 관련 "문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하는 마음"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이날 박 수석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문 대통령이 사과를 검토하시느냐는 질문에 "군이 안이했다고 한 것은 대통령이 스스로 겸허히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표시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전날은 서울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를 한 날인데 그런 날 대통령이 연거푸 사과를 하는 게 형식상 어떨까 모르겠다며 대통령이 이미 국민께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질책의 말은 대통령께서 아마 본인 스스로에게 다짐하신 말"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선 대통령은 부모님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장병들을 완전히 잘 치료하고 다른 부대에 이런 일이 없는지 살피고 다 대책을 세운 이후에 필요하다면 말을 할 시간이 따로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영수회담 시기에 대해 "정무수석실을 중심으로 그렇게 당·정·청 협의회를 가동시키고 물밑에서 여러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금 국회 상황을 고려한다면 다음주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지길 바라지만 각 당의 사정이 있는 만큼 어떻게 조율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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