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 장중 160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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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내림세... 장중 1600선대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5.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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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내리며 장중 160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독일의 공매도 조치에 대한 실효성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1620선대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이번주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닷새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의 매도우위 전환, 연휴를 앞둔 부담, 그리고 정부의 천안함 침몰사태의 결과 발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된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3.51포인트 내린 1606.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3% 가까이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현대건설이 매각작업 재개 소식으로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쌍용자동차는 임단협 타결 소식으로 6%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12.36포인트 내린 488.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다음 등이 하락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와 네오위즈게임즈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옴니시스템과 피에스텍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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