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캠프, 정부의 식당 및 카페 사적모임 4인 허용 방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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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캠프, 정부의 식당 및 카페 사적모임 4인 허용 방침 환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20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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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저녁모임 확대 요구 영세자영업자들 목소리 전달 위해 정부종합청사 앞 단식농성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부터 영세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장기표 후보 캠프)copyright 데일리중앙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부터 영세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장기표 후보 캠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는 20일 정부의 저녁 6시 이후 식당 및 카페 4인 모임 허용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날 아침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후 6시 이후 식당과 카페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4인까지 모임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명까지 허용하던 저녁 사적모임을 4명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기표 후보의 정초신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접종 완료자'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현재의 2인 제한을 현장에서 4인 제한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 준 김부겸 총리의 발언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장기표 후보는 저녁 사적모임 2명 까지 허용하는 4단계 방역지침을 4명 허용으로 완화 해달라는 영세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지난 19일부터 이틀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부겸 총리는 19일 오후  단식농성장을 직접 찾아와 장기표 후보의 건강을 챙기며 "영세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고통에 대해 누구보다 절절하게 알고 있다. 장기표 후보의 진심어린 요구와 제안을 깊이 고민해 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이 방역원칙을 지키면서 동시에 자영업자의 고통을 배려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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