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QR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인 '쿠루쿠루(QRooQRoo)'의 재미있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사용자의 80%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그 중 40%가 강남구 사용자이다.
강남구청장 후보 기호 7번 맹정주(무소속)는 이번 선거 포스터에 QR코드(Quick Response code: 흑백 격자무늬로 만들어진 2세대 바코드)를 넣었다.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QR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QR코드를 읽어들이면 맹정주 후보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방법은 쿠루쿠루닷컴(http://www.qrooqroo.com)에서 강남구청장 후보 기호7번 맹정주의 QR코드를 읽는 방법은 맹정주 홈피(http://www.smartm.kr/?p=2098)에서 확인하면 된다.
맹정주 후보는 "어떤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젊은 사람 아니고서 누가 QR코드를 알아보겠어?'라고요..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미래를 보고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4년 후 선거에서 QR코드를 모두 사용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지요.."라며, QR코드 도입 배경에 대하여 이같이 밝혔다.
한편, 맹정주 후보는 전략공천으로 얼룩진 한나라당의 정치 이념에 불복해 구민들이 공천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맹정주 후보는 지난 2009년 겨울 폭설 당시 새벽 4시 출근, 강남구민들을 위해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지금까지 구민들을 돌보며 획기적인 전략 및 선진적 행보를 걸었던 인물이다.
그 동안 맹정주 구청장을 보필했던 김재홍 선거사무원은 데일리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실 구청장님 '일중독'이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해외출장 같은 경우에도, 출장 업무가 끝나면 바로 한국으로 귀국, 그 다음 날 구청에 출근하셔서 업무를 보셨을 정도에요. 힘들고 바쁘셔도 하루에 꼭 한 번씩은 구민들을 돌아보고, 특히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써오셨지요.. 맹정주 구청장님께서 선거에 당선되시면 저는 아마 또 바빠질테고, 힘도 들겠죠..(웃음) 하지만 소중하신 강남구민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면 구청장님께서 꼭 당선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신의 몸을 돌보시지 않고, 구민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거든요......."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