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복입고 국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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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복입고 국무회의 주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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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청와대에서 한복차림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또한 국무위원 모두 한복문화 확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복을 착용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4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으며,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세종청사 참석자들은 모두 한복 차림이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국무위원 모두 한복을 착용하게 된 것 관련 "코로나19로 인해 한복 수요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복 업계와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염원하는 한복계의 오랜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하게 됐다며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으로, 세계인들로부터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복문화주간에 한복과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방역 조치 속에서나마 국민들께서 잠시나마 한복의 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을 '2021 한복문화주간'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한복의 문화및 산업적 가치를 홍보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패션쇼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복문화를 일상에 자리잡게 한다는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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