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5년 간 부실여신 9조4000억원 발생…11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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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5년 간 부실여신 9조4000억원 발생…11명 징계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10.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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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 "여신 건전성 유지, 부실여신 방지 위해 내부통제 강화 필요"
산업은행에서 5년 간 부실여신 9조4000억원이 발생했고 11명이 징계됐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산업은행에서 5년 간 부실여신 9조4000억원이 발생했고 11명이 징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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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산업은행에서 최근 5년 간 발생한 부실여신 금액이 9조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된 사람은 11명이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부실여신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정무위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19일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은행에서 발생한 부실여신이 9조4431억원, 적발업체는 84개, 지적건수는 111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1명이 감봉되고, 10명이 견책됐다.

지난해 발생한 부실여신은 1조11957억원 규모로 10개의 업체에서 10건 발생했다.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2019년에는 29개 업체에서 39건 적발돼 3조3223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다. 관련자 2명이 견책됐다. 2018년에는 18개 업체에서 24건 적발돼 3조3317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고 관련자 3명이 견책됐다. 2017년에는 27개 업체에서 38건 적발돼 1조1882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다. 관련자 1명 감봉, 5명 견책 조치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4052억원의 부실여신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무위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19일 산업은행에 대해 부실여신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회 정무위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19일 산업은행에 대해 부실여신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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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여신 건전성을 양호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부실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 은행의 경쟁력을 높여가길 바란다"고 내부통제 필요성을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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