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트럼프가 자체 소셜미디어를 개발하겠다고 밝히며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틀 간 무려 2200% 오른 주식도 있다.
이는 텍사스 오스틴 소재 모바일 앱 개발회사인 펀웨어(Phunware) 이다.
지난 22일 펀웨어는 전일 대비 471% 오른 8.74달러에 마감, 미국 주식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해당 주에는 전세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24.04달러까지 상승, 이틀 간 약 2200%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하루 거래량은 무려 6억5000만주로 보통 때 300만주를 기록하던 것과 큰 대비를 이뤘다.
펀웨어는 지난 2020년 트럼프 대선 관련 앱을 개발한 이력이 있어 협력 관계가 이어질 수 있는 것 아니냐 하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현재 트럼프는 지난 1월 추종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습격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플랫폼에서 퇴출당한 상태이다.
이에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이라는 새 SNS를 만들겠다고 나선 상태이다.
트럼프가 세운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과 합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SPAC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 그룹(DWA)은 지난 21일 383%, 22일에늘 122%나 상승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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