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사태, 수입차는 영향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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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사태, 수입차는 영향 작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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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발 요소수 대란 사태 중에 수입차 운행 차주들의 경우 걱정이 비교적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BMW, 벤츠 등 수입차 차주들은 요소수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입차사들이 요소수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두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들 대부분 올해 사용할 요소수 물량을 확보해 놓았다.

JTBC 취재진 측이 요소수를 구하기 위해 BMW 서비스센터에 문의했으나 업체 관계자는 "BMW만 가능하다"고 답했다.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구매는 불가하다"고 답해, 확보한 물량은 자사 차량 고객에만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회사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의 경우 재고가 없어 정비센터 차에도 주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의 요소 수입처 다변화 등 대책이 내년 2월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와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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