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일산호수공원에서 녹지축 연결사업 착공식... 총사업비 137억원 투입해 2022년 6월 완공 목표
교량과 녹지 경사로 조성... 소나무정원, 계절화원, 전망쉼터, 디자인 조형물, 목재데크 등 다양한 볼거리 설치
교량과 녹지 경사로 조성... 소나무정원, 계절화원, 전망쉼터, 디자인 조형물, 목재데크 등 다양한 볼거리 설치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녹지공간을 만든다.
고양시는 12일 오후 일산호수공원에서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녹지축 연결사업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녹지축 연결사업'은 정발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 상에 위치해 있는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 연결을 통해 공원이용객에게 보다 쉬운 접근 가능한 보행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교량과 녹지 경사로를 만들 계획이다.
녹지공간에는 다양한 수목을 심고 소나무정원, 계절화원, 소통마당, 전망쉼터, 디자인 조형물, 목재데크 등 주민 편의를 위한 휴게시설 및 다양한 볼거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녹지축 조성이 완료되면 일산문화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이 녹지 공간으로 연결돼 도시숲 기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경사로 조성으로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호수공원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녹지축은 고양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을 시로 끌어들이는 잠재력을 갖춘 공간"이라며 "이번 녹지축 조성으로 일산호수공원이 도심 속 고립된 섬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태공간이자 관광요소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