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NASA같은 형태의 대통령 직속기구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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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NASA같은 형태의 대통령 직속기구 만들어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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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의 매타버스' 전국 순회 대장정 지방 일정으로 2박3일간의 부산·울산·경남 일정을 마쳤다.

14일 거제도 대우조선소 노조 및 경영진과 타운홀 미팅을 갖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이 후보는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 "항공우주 분야에 관한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것을 묶어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같은 형태의 우주전략본부로 대통령 직할 기구를 만들어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AI 직원이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인 노동이사제가 이행되지 못한 채 임기가 끝나 간다'는 언급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공공 분야로, 준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나중에는 민간 영역으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경기도 산하기관은 다 해 놓았다. 어려운 일도 아니잖으냐. 이사 자격을 부여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12일 이 후보는 울산에서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한다'는 대담을, 13일에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 간담회 청년들과 국민반상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매타버스 다음 일정으로 충청권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4차 인선에서 국가인재위원회 위원장에 5선의 원혜영 전 의원을 선임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원 전 의원과 이 후보는 오래 알고 지내며 조언을 받던 사이라며 인재 영입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선대위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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