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장중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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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장중 반등 시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5.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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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독일의회의 유로화 안정기금 법안 승인과 미 상원의 금융개혁안 통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남유럽발 재정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으로 장초반 1585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담화 발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상승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며 장중 반등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9.03포인트 오른 1609.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가 중국의 부동산 보유세 도입 유보 방침에 힘입어 4%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조선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 등 IT주가 반등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이 3% 이상 내리는 등 보험주가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98포인트 내린 479.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다음, 동서 등이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마크로젠과 비트컴퓨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는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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