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사무실 또 확진자 발생... 배우자실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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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사무실 또 확진자 발생... 배우자실 직원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12.09 13:32
  • 수정 2021.12.0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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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내근직으로 현장수행 이력 없고 1주일 넘게 배우자와 접촉사실 없어
밀착접촉 가능 선대위 관계자 활동 중단시키고 PCR 검사 후 자택 대기 조치
서울 여의도 민주당 선대위 사무실에서 지난 7일에 리어 9일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선대위 사무실에서 지난 7일에 리어 9일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선대위 사무실(당사)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9일 브리핑을 통해 "선대위 당사 사무실 배우자실 박모씨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내근직으로 현장 수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는 1주일 이상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 선관위는 배우자실과 비서실 등 밀착 접촉 가능성이 있는 선대위 관계자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PCR 검사와 자택 대기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선대위 실무자 1006명에게 확진자 발생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당사 8층 비서실 직원 전원 퇴근 조치하고 다른 본부 접촉자를 포함해 PCR 검사 뒤 자택에 대기하도록 했다.

확진자 박아무개씨가 지난 8일 이용한 5층 회의실과 8층은 전체 방역소독을 했다. 9일 저녁에는 선거 사무실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관위는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등 방역지침에 따른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민주당 선대위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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