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날 오전 7시40분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살자택인 경기 고양시 아파트 인근에서 유 전 본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아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계획이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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