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씨 아내 이수진씨 딸 학폭 루머 유포자에 강경대응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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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씨 아내 이수진씨 딸 학폭 루머 유포자에 강경대응 시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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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쌍둥이 딸의 학교폭력 루머 유포자에게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이수진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씨가 재시의 유튜브 영상에 남긴 댓글을 캡처해 공유했다.

재시, 재아씨의 학폭 주장글을 남긴 A씨는 "저는 2021년 12월 14-15일쯤 재시, 재아님 유튜브 댓글에 잡초를 먹였다, 화장실에서 몰래 사진을 찍었다 등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유포했다며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들은 루머를 듣고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을 댓글에 생각 없이 유포했다. 상처받으셨을 재시, 재아님 뿐만 아니라 가족분들,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 절대 없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수진 씨는 "A님, 알고 보니 집 근처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던데 댓글로는 사과해 놓고 뒤에서는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이슈가 되었다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참교육이 필요해 보인다며 당신의 미래를 위해. 또 다른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기 위해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한 누리꾼이 이재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재시와 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친구를 왕따시켰다. 친구에게 강제로 잡초를 먹이고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 평생 반성하면서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16일 이재시와 이재아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채드윅 국제학교 다닌 적도 없고 다른 학교에도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라며 저희는 5년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사실이다. 악성루머 및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라고 했다.

이수진 씨 역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대박패밀리' 아이디로 "재시 재아는 채드윅국제학교를 다녀본 적도 없고 강전을 당한 적도 없고 그 어떤 친구와도 뉴스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을 경험한 적이 없다며 어린 학생이 재미로 이러는 거 같은데 당장 사과하고 다시는 어디에도 이런 댓글로 장난하지 말라. 경찰서 갈 수 있다"고 했다.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씨와 이수진 씨는 2005년 결혼,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재시, 이재아씨는 과거 이동국씨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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