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제작진, 합격자 선정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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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설렘' 제작진, 합격자 선정 논란 사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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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MBC '방과후 설렘'이 논란이 되고 있는 2학년 중간평가 탈락자 선정 과정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자난 12일 방송에서 이승은과 이지원이 최종 탈락 후보가 된 상황에서, 권유리 씨는 이승은을 탈락자로 지명했다. 

그녀는 이승은에 대해 "팬몰이가 할 멤버가 필요하다"고 평했고,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유리가 이승은이 팬몰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탈락 시킨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방과후 설렘' 제작진 쪽은 자세한 탈락자 선정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12일 방송과는 다른 분위기를 볼수있다. 권유리 씨는 "(승은이는) 근성과 기질이 있다"고 언급하며 "귀여운 이미지에 반해 실력은 카리스마 있고 반전이 있어서 아마 어떻게든 살아남을 학생"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보컬 선생님인 영지는 "솔직히 (지원이) 노래 실력은 하(下)다. 그런데 욕심이 난다. 가르쳐서 B+까지 올리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이지원 연습생을 최종 합격자로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권유리 씨는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함께 의논하고 논의한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최종 결정 과정을 밝혔다.

'방과후 설렘' 제작진 측은 비하인드 영상 공개와 함께 "중간 평가 결과 권유리는 이승은을 선택했지만 트레이너 선생님들과의 논의과정에서 이지원으로 합격이 변동됐다"고 이야기하며 "편집 과정에서 전체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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