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자동차, 800만원 이하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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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자동차, 800만원 이하 전기차 출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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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체리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싼 전기차를 출시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회사 체리자동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신형 전기차 '체리 QQ 아이스크림'의 중국 내 판매를 시작했다.

체리 QQ 아이스크림은 푸딩, 콘, 선데 세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푸딩은 2만9900위안(한화 560만원), 콘 3만7900위안(710만원), 선데 4만3900위안(822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책정됐다.

국내 대표 경차 모닝 가격이 1175만원에서 1520만원임을 고려하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체리 QQ 아이스크림은 주간 주행등이 U자 모양으로, 운전석과 보조석에 각각 1개씩의 도어만 있다. 이 차량은 길이 2980mm, 너비 1496mm, 높이 1637mm이다.

최고 속도 100km/h, 토크 85Nm의 후방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있고, 배터리는 120km에 불과하다. 롱 레인지를 선택하면 170km까지 주행거리가 연장된다.

중국에서는 경형 전기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체리 QQ 아이스크림은 저렴한 가격을 전면에 내세우고는 있다.

그러나 홍광 MINI EV 등에 비해 출력이 약하고 주행거리가 짧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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