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내일 TV토론에서 다시 격돌... 25일 밤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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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내일 TV토론에서 다시 격돌... 25일 밤 8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2.24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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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김건희 주가 의혹 등 날선 쟁점 두고 정면 충돌 예상
심상정-이재명, 안철수-윤석열 신경전도 예상... 120분 내내 긴장과 공방
20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밤 TV토론에서 다시 격돌한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20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밤 TV토론에서 다시 격돌한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토론회가 열린다. 

날선 쟁점이 많은 정치 분야 토론회라 후보들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대장동 개발 의혹과 김건희씨 주가 조작 의혹으로 맞서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주도권 토론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5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2차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민주당), 윤석열 후보(국민의힘), 심상정 후보(정의당), 안철수 후보(국민의당)가 참석한다.

정치 분야의 토론 주제는 '권력 구조 개편(제1주제)'과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제2주제)'이다.

후보자는 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6분 안에서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9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정치 분야 전반에 대해 토론한다. 이 때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정면으로 맞붙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밤 진행되는 대선후보 TV토론에서는 심상정-이재명 후보, 안철수-윤석열 후보 간 팽팽한 신경전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20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5일 밤 진행되는 대선후보 TV토론에서는 심상정-이재명 후보, 안철수-윤석열 후보 간 팽팽한 신경전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또 이재명-심상정 후보, 윤석열-안철수 후보 간 미묘한 신경전도 예상되고 있어 이번 토론회는 내내 긴장과 공방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SBS, KBS1, MBC,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WBC복지TV,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국선거방송에서는 녹화중계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후보자 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후보자토론회에서는 처음으로 WBC복지TV와 협력해 사회자와 각 후보자를 전담하는 수어통역사 총 5명을 배치해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한 생중계를 실시한다. 후보자별 일대일 수어통역사 배치는 국내 선거방송토론에서는 최초로서 청각장애 선거인의 시청 접근성을 높여 참정권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걸로 기대된다.

후보자별 수어통역 생중계 영상은 WBC복지TV(Olleh TV 219번, Btv 293번 등)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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