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1.9% - 이재명 40.5%... 안철수 6.8%, 심상정 2.6%
상태바
윤석열 41.9% - 이재명 40.5%... 안철수 6.8%, 심상정 2.6%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2.24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 D-13] 이재명 후보-윤석열 후보,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초박빙으로 나타나
이재명은 40대·50대·호남에서 앞서고 윤석열은 60대·영남에서 우세... 서울과 30대는 접전
20대 대통령선거가 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copyright 데일리중앙
20대 대통령선거가 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초접전을 벌이는 걸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다소 앞서는 걸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3일 만 18세 이상 국민 2038명(무선 95%, 유선 5%)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응답률 11.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한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 41.9%, 이재명 후보 40.5%로 초박빙이었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8%, 심상정 정의당 후보 2.6% 순이었다. 기타 후보 1.9%, 부동층은 6.3%(없음 4.7%, 모름/무응답 1.6%)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윤석열 후보는 1.0%포인트 내렸고 이재명 후보는 1.8%포인트 올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2%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져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p) 안으로 들어왔다. 안철수 후보는 1.5%포인트 하락했고 심상정 후보도 0.6%포인트 내렸다.

윤 후보는 호남(4.5%p↓), 서울(4.4%p↓), PK(3.4%p↓), 60대(10.5%p↓)에서 내리고 충청(10.5%p↑), 40대(4.8%p↑), 20대(3.2%p↑)에서는 올랐다.

이 후보는 충청(7.9%p↓), TK(3.4%p↓), 40대(2.5%p↓)에서 내리고 호남(5.1%p↑), 서울(3.8%p↑), 50대(3.8%p↑), 30대(3.4%p↑)에서 올랐다.

안 후보는 충청(3.0%p↓), 30대(4.1%p↓), 20대(2.8%p↓), 40대(2.7%p↓), 무당층(2.7%p↓), 중도층(2.7%p↓)에서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20대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20대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40대(53.4%,33.0%), 50대(48.1%, 38.1%)에선 이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60대(39.1%, 48.9%)에선 윤 후보가 앞섰다. 30대(이재명 39.9%, 윤석열 40.2%)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지역별로는 TK(22.4%, 60.7%), PK(37.2%, 47.6%), 충청(33.1%, 51.5%)에서 윤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고 호남(65.0%, 18.3%)에서는 이 후보가 크게 앞섰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41.1%, 38.4%)은 접전이었다.

이번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48.4%가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고 43.2%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안철수 후보는 2.0%, 심상정 후보는 0.9%였다. 기타 후보 0.8%, 없음/잘모름 4.7%.

지난주 대비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0%포인트 낮아졌고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9%포인트 올라갔다. 그러나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주준에서 ±2.2%p) 밖인 5.2%포인트였다.

이번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8.7%, 국민의힘 37.3%로 거대 두 정당의 지지율이 30%대에서 팽팽했고 국민의당 5.3%, 정의당 3.1%, 기본소득당 0.7%, 시대전환 0.6% 등의 순이었다. 기타정당 1.5%, 무당층은 12.8%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4.4%(2.0%p↑)였고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2%(2.9%p↓)였다. '모름/무응답' 4.4%.

이번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48.4%,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묶음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