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입었다 하면 대박, '연아룩' 품절사태...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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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입었다 하면 대박, '연아룩' 품절사태... 반응 폭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5.2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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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레트로 마린룩'(이른바 연아룩)이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품절사태를 낳고 있다. (사진=MBC)
ⓒ 데일리중앙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연아룩'의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김 선수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진행 강호동·유세윤·우승민)에 출연해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을 비롯해 몸매 관리와 다이어트 비법 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날 김 선수의 패션은 방송 만큼이나 반응이 뜨거웠다. 평소 '패셔니스타' '완판녀' 등으로 불리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인 그는 방송을 통해 사랑스러운 '레트로 마린룩' 연출했다.

그가 입은 웃옷은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한 느낌을 주는 티셔츠와 레이스 리본이 포인트. 이에 스커트는 셔링으로 강조된 웨이스트 라인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더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는 평가.

방송 이후 '레트로 마린룩' 의상의 브랜드 사이트 및 각종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일찌감치 '연아룩'이 불티나게 팔리며 품절 사태를 낳았다.

여성브랜드 쿠아 관계자는 28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또래 소녀의 모습을 강조한 스타일을 선보였다"며 "'레트로 마린룩'은 기존 발랄한 마린룩과 달리 클래식함이 강조된 스타일로 올 여름 유행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시청자들도 해당 게시판을 찾아 김 선수를 '완판녀' '품절녀'로 부르며 "연아룩, 너무 이쁘다", "역시 완판녀는 달라" 등의 글을 남기며 '연아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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