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개혁에 매진해 온 경찰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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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개혁에 매진해 온 경찰에 격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3.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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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 임용된 경찰들을 향해 "개혁에 매진해 온 경찰의 노력에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년 경찰 여러분이 인권 수호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권력 기관 개혁의 성과를 거듭 부각시켜 검찰 개혁이 되돌릴 수 없는 흐름 임을  선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충남 아산 경찰대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인권은 경찰의 기본 가치다. 이제는 경찰 수사에서 인권침해라는 말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경찰대를 찾은 것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검찰 권력 분산을 위한 검경 수사권 조정을 추진하면서 경찰 스스로의 개혁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날도 지난해 1월 출범한 국가수사본부를 거론하며 "경찰의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 책임감을 높였다며 사건 접수와 내사부터 수사 진행, 영장 신청, 종결·보완까지 치안 행정의 전 영역에 걸친 인권보호시스템이 갖춰졌다"고도 평가했다.

이어 "경찰의 중단 없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정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경찰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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