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극렬문빠가 민주정치세력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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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극렬문빠가 민주정치세력 죽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3.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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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패배에 대한 책임 관련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을 강하게 비판했다.

23일 황교익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에 묻는다. '극렬문빠'를 언제까지 안고 갈 것인가라며 문재인을 죽이고 이재명을 죽이고 더불어민주당을 죽이고 결국 민주정치세력 전체를 죽일 때까지 그들을 내버려 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파 또는 벌레 이름으로 불리는 극렬문빠의 문제를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여러 차례 지적을 하며 이들의 정리를 요구했을 때에 돌아온 것은 얼버무림이었다며 거칠기는 하지만 그들도 당원이고 지지자이니 함부로 내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인간말종의 말을 예사로이 하는 그들을 보호하면서 진보 정치를 한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더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에게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말을 하면 복날에 개 잡듯이 몰아쳤다라며 이재명에게 욕을 하지 않으면 문재인 편이 아니라고 우격다짐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 정치세력은 보통의 문재인 지지자와 분별하기 위해 나는 '극렬문빠'라고 부른다며 이 정치 세력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 발을 들여놓거나 관여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인간이나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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