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민주화세대 및 청년세대, 송영길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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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민주화세대 및 청년세대, 송영길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요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3.30 11: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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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에서 송영길 전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 부산시장 출마 등 험지 출마 요구 잇따라
"이제 이 고행을 중단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서울에서부터 새로운 돌풍 일으켜달라"
87민주연대 등 일부 민주화 세대와 청년 세대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했다. (사진=이용빈 의원실)copyright 데일리중앙
87민주연대 등 일부 민주화 세대와 청년 세대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했다. (사진=이용빈 의원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87민주연대 등 일부 민주화 세대와 청년 세대에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하고 나섰다.

김도연·김동완·김동희·김재은·김한수·김형덕·오세제·송경상·이민철씨 등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강력히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송 전 대표는) 이제 이 고행을 중단하고 6월 1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서울에서부터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달라"고 요청했다.

대선 패배 후 인물난을 겪고 있는 민주당의 현재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당 안팎에서 송 전 대표에 대해 서울시장 출마, 부산시장 출마 등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3월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뒤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전국 사찰을 돌며 108배와 함께 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송영길은 서울시민들의 서울시장 출마 요구를 무겁게 받들고 민주당은 송영길을 설득해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송 대표가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는 산 속에 있는 사찰에서의  '자기반성'이 아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장에 출마해 '시울시 권력'을 시민의 손으로 되찾아오는 것임을 자각하고 다시 광화문으로 나와 처절하게 저들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 취지에 함께한 사람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김도연, 김동완, 김동희, 김재은, 김한수, 김형덕, 오세제, 송경상, 이민철,강성추, 강승우, 강용구, 강철준, 고영준, 곽희성, 국신욱, 권구락, 권기표, 권혁진, 김경만, 김관민, 김병훈, 김상민, 김상석, 김선민, 김성민, 김영권, 김용석, 김용원, 김인현, 김정선, 김주영, 김진민, 김철홍, 김태균, 김현호, 김혜진, 나세훈, 나희주, 남송회, 도기훈, 류상만, 류신호, 류진화, 문명재, 문태룡, 문형진, 박상희, 박영진, 박정권, 박정수, 박주필, 서상수, 선재호, 송지용, 신재식, 신재욱, 심원도, 심인보, 심재영, 심충식, 안병남, 양대웅, 염종순, 오경종, 오승환, 오승훈, 오창현, 유대인, 유홍근, 윤승, 윤태식, 이동호, 이민철, 이봉재, 이상돈, 이서구, 이선호, 이승주, 이영덕, 이영주, 이영호, 이용완, 이용행, 이인영, 이인옥, 이재상, 이재철, 이재형, 이정근, 이정인, 이정창, 이호기, 임금택, 장경상, 장대성, 전영신, 전형철, 정경숙, 정경자, 정기정, 정동호, 정상호, 정우형, 정은주, 정현미, 조성제, 채규종, 채효근, 최원길, 최은기, 최주필, 최질수, 하재영, 한상연, 허관, 허윤정, 홍기진, 홍사혁, 87민주연대, 광화문 81 민주50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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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2022-03-31 14:38:41
이쯤되면 못이기는 척하고 고행을 중단하고 광장으로 나와야 되는 것 아닌감? 다들 저렇게 간청하는데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지 아마.

김희진 2022-03-31 08:51:29
서울시장 출마해주세요~!!! 송영길의원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