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 "코로나100일 로드맵 마련, 국민 신뢰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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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원장 "코로나100일 로드맵 마련, 국민 신뢰 회복해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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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 후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마련해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백신 이상반응 국가 책임제를 실현하고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최근에 개발됐기 때문에 이상반응과의 인과관계를 단기간에 명확히 규명하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상반응에 대한 폭넓고 시의적절한 지원과 백신 안정성 연구를 확대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보상 절차 진행 상황을 국민께 소상히 공개·안내할 수 있는 이상반응 관련 사항을 전반적으로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은 현 정부가 시행아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서는 "아직 국민이 체감하는 일상 회복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단순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 곳곳의 불합리한 조치들을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현정부의 방역 정책을 정치방역이라고 보고 코로나비상대응특위를 통해 과학방역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확진자 분석, 국민 항체 양성률, 백신 이상 반응 등을 살펴봤으며 다음 주부터 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데이터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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