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166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고, 이번주 증시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탓에 변동성 확대가 우려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7.51포인트 오른 1657.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우리금융은 선거 이후 민영화 작업 본격화 기대감으로 8%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로 3%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85포인트 오른 495.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포스코ICT,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상승하고 있고, 하림과 국순당 등 월드컵 수혜가 기대되는 일부 음식료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지방선거 여파로 이화공영, 특수건설, 홈센타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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