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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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 '초읽기'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10.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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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시의원,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서울시 승인 촉구' 간담회 개최
"주민들의 열의가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 승인이 필요하다" 강력 주문
서울시 공공주택과장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김경 서울시의원(가운데)는 14일 오후 시의회에서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서울시 승인 촉구' 간담회을 개최하고 "주민들의 열의가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 승인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강력히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경 서울시의원(가운데)는 14일 오후 시의회에서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서울시 승인 촉구' 간담회을 개최하고 서울시 승인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긍정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김경 의원(강서1)은 14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경 의원은 이날 오후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서울시승인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에 이어 연속으로 이뤄졌다.

두 차례의 연속 간담회는 '도심복합사업'의 후보지 선정을 위해 서울시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의 민심과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전달, 적극적인 서울시의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시 공공주택과장, 팀장 및 실무진과 강서구 국회대로 주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간의 만남을 통해 국토교통부 9차 선정을 위한 서울시 승인을 촉구했다.

김경 의원은 간담회에서 "국회대로 주변은 서울시 내에서도 노후도가 높아 주거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시급한 지역으로 주민들 역시 개발 의지와 참여율이 높아 국토부가 진행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후보지로서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그간 서울시의 보완부분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러한 주민들의 열의가 가시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 공공주택과장은 "국회대로 주변 주민들의 요구와 의지를 확인했다"며 "현재 서울시 관련 부서들의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그간의 서울시는 국토부의 검토요청에 대해 빠른 처리를 부탁드린다"며 "지난 8차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들의 불안감과 상실감이 큰데 이제는 더 기다리기 힘드니 조속한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주민은 "후보지 발표 이후에도 서울시와 협의할 사항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김경 의원이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경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시는 물론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화곡동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회대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하겠다"면서 "공약을 책임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각오를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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