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서울시의원 "도심 속 하천,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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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도심 속 하천,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필요"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10.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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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관 '워터 서울 2022' 국제 컨퍼런스 축사 통해 제안
서울시의회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은 25일 서울시 주관 '워터 서울 2022'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도심 속 하천을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을 제안했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회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은 25일 서울시 주관 '워터 서울 2022'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도심 속 하천을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을 제안했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민주당)은 25일 도심 속 하천을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키자고 제안했다.

송도호 위원장은 이날 '물문화, 사람 그리고 수변감성도시'를 주제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이 주최한 '워터 서울 2022'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송 위원장은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하천은 도시 속 쉼터 공간으로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유튜브로 시청하고 계신 모든 시민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여 다양한 하천 사업과 선도적인 정책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도심 속 힐링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했다"며 "하천을 통한 다양한 여가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보다 발전된 수변공간의 활용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한 단계 더 성장한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국제적인 대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시의 위상에 맞춰 시민들이 어디서나 힐링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인 서울시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또한 서울시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오전 10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현안 공유 및 논의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경험과 공유를 통한 토의 그리고 서울시 정책 발표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정책 토론회 순으로 이뤄졌다.

'워터 서울 2022' 국제 컨퍼런스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youtube.com/c/seoullive) 및 '워터 서울 2022 유튜브' 채널(youtube.com/c/워터서울Waterseoul2022)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다시 시청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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