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2022 지방체육회장선거(시·도 및 시·군·구) 위탁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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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2022 지방체육회장선거(시·도 및 시·군·구) 위탁관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11.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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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시·도체육회장)과 22일(시·군·구체육회장) 투·개표
중앙선관위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2022 지방체육회장선거(시·도 및 시·군·구)를 위탁관리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중앙선관위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2022 지방체육회장선거(시·도 및 시·군·구)를 위탁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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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5일(시·도)과 22일(시·군·구)에 각각 실시하는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장선거를 위탁받아 관리한다고 29일 밝혔다.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뒤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다.

지방체육회는 2019년까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회장을 겸임했으나 2020년 1월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 지자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해 민선회장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2020년 12월 국민체육진흥법을 다시 고쳐 지방체육회장선출에 대한 선거관리를 시·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도록 한 것이다.

시·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 및 위반행위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리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시·도체육회장선거의 경우 12월 4~5일, 시·군·구체육회장선거의 경우 12월 11~12일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로 하면 된다.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른 후보자등록요건은 각 지방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체육회장선거의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선거운동방법은 각 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의무 실시한다.

투표는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 뒤 같은 장소에서 현장투표로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후 1~5시 범위 안에서 각 관할 선관위와 지방체육회가 협의해 정한다.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인계받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며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중앙선관위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및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체육회 특성을 반영한 선거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매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행위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대응할 계획이이다. 

선관위는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후보자와 선거인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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