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미국은 4일(현지시간) 전투기를 출동시켜 미사일 발사를 통해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당국은 이날 사우스캐롤나이나 주 서프사이드 해변에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했다.
미 국방부는 해당 지역 상공에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전투기가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해 문제의 비행체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국 당국은 해변에서 발견된 정찰 풍서이 육지에 파편이 떨어질 위험이 없어지자 격추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정찰 풍선을 대서양 상으로 격추시킨 뒤 전함을 출동시켜 잔해를 수거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격추 성공 소식을 듣고 "미군은 성공적으로 그 것을 격추시켰고, 나는 이를 성공시킨 우리 비행사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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