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원, 7.28 재보선 출마... "폐광촌 아픔 나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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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종원, 7.28 재보선 출마... "폐광촌 아픔 나누겠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7.07 13: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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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종원씨가 '미니 총선'으로 치러지는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고향인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
ⓒ 데일리중앙
배우 최종원(60)씨가 '미니 총선'으로 치러지는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최종원씨는 7일 강원도 원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강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고향인 태백·영월·평창·정선 재선거에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40년을 문화예술계에 종사했고 탄광 출신이다. 연극계에서는 제 별명이 깡패 산적 마적이다.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그렇게 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정당생활 깊이 관여한 바 없고 제가 판단해서 이분이 옳고 좋은 분이고 지원요청 있으면 지원해왔다. 지원 끝나면 또 넉넉한 마음으로 돌아섰고 당선되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치도 모르고 국민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무얼 해야하는지 잘 머릿속에서 떠오르지는 않지만 단 하나 이광재 도지사가 처음 강원도에 내려왔을 때 저에게 부탁했고 흔쾌히 조직을 꾸려 열심히 했다"고 민주당과 이광재 강원도지사와의 인연을 밝혔다.

최종원씨는 민주당이 많은 공을 들여 영입한 인사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최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를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 등으로 부르며 영입에 적극성을 보였다.
 
최종원씨는 처음으로 정당 공식회의에 참석한 때문인지 "막상 이 자리에 서니 갑갑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폐광촌의 아픔과 문화예술 전반적 정책 부재에 대한 대안 모색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이광재 지사를 정말 훌륭한 정치인의 모습으로 남기고 그 뒷자리에서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폐광촌의 아픔을 갖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행복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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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msp 2010-07-18 15:53:37
태백출신!
그 주변에 친구들 인간 됨됨이를 보라!
쓸만하고 정신 바로 박힌놈 얼에나 되는지?
김거시기놈은 멀쩡한 허리에 쇠박아
빙신증명서 받아 헤택누리며
지 후배놈 마누라랑 놀아나다 후배 죽으니
후배마누라 등처먹으려 작당이나 부리고.
이런 놈들이 최종원씨 친구들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