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자 "윤석열 검찰독재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봄 열겠다"... 총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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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자 "윤석열 검찰독재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봄 열겠다"... 총선 출마선언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12.14 11:29
  • 수정 2023.12.1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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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서 기자회견 열어 '세력교체, 선수교체, 정치교체' 깃발 들고 22대 총선 광명갑 출사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이 전진이냐, 후퇴냐 국가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 윤석열 정권 심판 역설
민주당도 이재명대표 흔들기 통한 신당론 등 정치행위 중단해야... 기득권 타파하고 혁신에 앞장
'신 광명시대 5대 프로젝트' 제시... "시민이 주인되는 시대 열고 서울보다 살기 좋은 광명 만들겠다"
임혜자(민주당)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봄을 열겠다"며 내년 22대 총선 광명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임혜자(민주당)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봄을 열겠다"며 내년 22대 총선 광명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4일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봄을 열겠다"며 내년 총선 광명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력교체, 선수교체, 정치교체' 깃발을 들고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소속인 임 전 선임행정관이 출마 예정인 광명시갑 선거구의 현역 국회의원은 같은 당 소속 임오경 의원이다. 임혜자-임오경 두 사람의 당내 경선이 치열할 전망이다.

4년 전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이 광명시갑에서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시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핸드볼 선수 출신 임오경 전 감독을 전략공천으로 내리꽂으면서 좌절됐다.

그래서인지 임 전 선임행정관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탄탄한 실력가 임혜자'로 선수교체가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광명시 갑에서 광명 최초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이 주인되는 시대'를 열고 '서울보다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사자후를 토했다.

이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지막지한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겠다"며 "실종된 정치, 파탄난 민생경제, 무너진 민주주의, 추락한 외교, 꽉 막힌 남북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했다.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민주당 중앙당 당직자와 청와대 선임행정관,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정경험과 정무감각, 실무능력을 쌓았다는 평이다. 특히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면서 기자들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혜자스럽다'라는 새로운 조어가 나올 정도로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의 기로에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역설했다.

또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흔들기를 통한 신당론 등 무책임한 정치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기득권을 타파하고 뼈를 깎는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혁신과 교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의 압도적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이와 함께 '폭풍성장 광명시 만들기'를 위한 '신 광명시대 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선제적인 광명형 모범공동체 문화도시' 조성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에서 협력과 연대 문화만들기 ▲구도심과 거주민들을 위해 집중적 전폭적 지원을 통한 방범, 미화, 편의시설 확충 등 일등 주거환경 조성 ▲'도로망 확충 불도저'로 만성적인 광명 도시교통 문제 해결 ▲'교육산업 엑스포 체험관' 유치로 광명의 위상 정립 및 일자리 창출 ▲'배고프지 않는 도시 만들기'로 끼니 거르는 어르신 제로 달성 및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도시 광명만들기다.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사회복지학 박사로 현재 김대중재단 기획위원, 민주당 국민소통위 상임부위원장,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위원, 혁신의 길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민권익위원회 대표를 맡아 억울한 일을 당한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듣고 해결해주는 '광명시민의 신문고' 역할을 묵묵히 해오고 있다. 또 짜장봉사, 김치봉사, 미용봉사 등 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을 꼼꼼히 돌보며 민심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임 전 선임행정관은 마지막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광명시의 발전과 광명시민의 혁신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임혜자가 필요하다"며 "탄탄한 실력가 임혜자를 통해 세력교체, 선수교체, 정치교체를 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국민과 당원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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